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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짜릿 찌릿찌릿

고백

잔인한 것도 싫어하고 스릴러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아무리 재밌는 영화여도 한두번쯤은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곤 했었는데.

영상과 음악이 너무 좋아서 선혈이 낭자한 장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장하고 싶은 영화.
보고난 후에 우울해지지 않았던 것은 후련함 때문일수도, 영화 장면장면들이 아름다워서였을지도.

요사이 꽤나 오랜기간, 새로운 자극을 갈망하던 나의 뇌가 호강한 기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