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고다안씨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치고다 안씨 이야기 찐득찐득 눌러붙은 우울함을 떨쳐버리지 못하던 요즈음, 의외의 곳에서 기운을 얻었다. 아주아주 오랜만에 만화방에서 빌려 본 만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 중의 하나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의 작가-마리 오자와-의 작품이었다. 역시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우울함에 짓눌려 괴로워하기엔 세상에는 귀엽고 밝고 따뜻한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만화였다. 가슴과 맞닿은 등까지 훈훈한 느낌이 전해져오는 건, 여름이 온 탓만은 아닐거다. 사랑스러운 이치고다 안씨, 우리집에도 찾아와주면 좋을 텐데... 라는 생각마저 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