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을 쫓는 아이 - 할레드 호세이니 내 이름은 빨강을 반납하다가 눈에 띈 책. 전에도 인터파크 도서광고나 블로그 등에서 종종 제목을 봐온터라 낯설지 않았다. 게다가 내 이름은 빨강을 읽고 한창 고조되어있는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관심도 이 책을 고르는 데 큰 몫을 했다. 또, 좀 가볍게 읽을만한 책을 찾고 있기도 했고. 아프가니스탄에 대해서는 탈레반이나 911테러, 그 유명한 오사마 빈라덴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그러고보니 한동안 다른 나라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대해 한국전쟁, 북한 등의 키워드로 기억하고 있던것과 비슷한 이미지다.) 연날리는 전통이 있다는 것에 좀 놀랐다. 이슬람=차도르=사막과 낙타=더운 나라 로 이어지는 단순한 나의 공식과 추운 한겨울에만 연을 날려봤던 기억 때문에, 아프가니스탄과 연은 아무래도 연결지어 생각하기 힘든 조합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