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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오바마 취임식

흐음. 제목을 써놓고 보니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어쨌든.. 지금 오바마 취임식을 기다리면서(아마 글을 쓰는 중에 취임식이 시작되겠지만) 글을 쓰는 만큼, 저 제목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다.

지난 봄 보다는 좀 덜 해졌지만, 아직도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지에 대해 뚜렷한 지표를 세우지 못한만큼, 오바마가 취임연설을 어떻게 할지, 그 사람은 과연 어떤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 관심이 크다. 또, 독후감과제 추천 도서 중에서 오바마의 연설을 모아놓은 책도 있었고. 그 어느 누구도 100%의 대통령이 될 수 없는만큼, 오바마 역시 이런저런 한계점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오바마와, 오바마가 이끌어 갈 미국이 기대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분명, 부시와는 다르겠지. (외모도 출중하고, 목소리도 멋지다! ㅋㅋ )

내가 누군가를, 특히나 정치인에 대해서, 평가나 판단을 내리는 게 어려웠던 것은 단순히 관심부족이나 정보부족에서 비롯되었던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쉬이 판단을 내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그것이 '비판'이 될 경우에는 더 어려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