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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fjan stevens_henney buggy band 더보기
스킨스를 다운 받아서 보다가, 캐시를 보고 살 좀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불과 2년 전쯤 섭식장애에 대해서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열심히 레포트를 작성해 놓고도). 크리스 엄마가 남긴 I'll be gone for a while, be good. 비스무리한 메세지를 보고 be good or be gone이 떠올랐다. 다 그런 식이다. 갈아마셔도 시원치 않을 놈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내가 눈물을 흘린 만큼 너도 나로 인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겪어봐야 해 bla,bla.. 라고 적었던 일기의 한 구절이 생각났고, 얏빠리, 너무 착한 사람을 보면 짜증이 나. 진짜. 에 나왔던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정말 바보 같던 그여자를 보는 것처럼. 스킨스의 주인공들은 대체로 89년생. 나는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그 나이 대를 살고 있는 것을.. 더보기
Obama inauguration speech My fellow citizens: I stand here today humbled by the task before us, grateful for the trust you have bestowed, mindful of the sacrifices borne by our ancestors. I thank President Bush for his service to our nation, as well as the generosity and cooperation he has shown throughout this transition. Forty-four Americans have now taken the presidential oath. The words have been spoken during rising.. 더보기
2009년에 하고 싶은 / 해야 할 일들 1. 책 읽기 한 달에 적어도 두 권은 읽어야 겠다. 한 후배의 질타(?)에 번쩍 눈이 뜨였는데, 그 동안 책을 너무 멀리했던 것 같다. 흠. 한 때는 책 읽는 것이 일탈일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의무적으로라도 읽어야할 판. 그리고 아마 이 곳에 간략한 독후감을 남기게 될듯. 한 권은 문학, 한 권은 비문학으로 나름의 균형은 맞춰야 겠다. 아, 그리고 가능하면 고전 위주로 읽을 것! [읽고 싶은 책들] 우선 지금 읽고 있는 부터 끝내야 겠다. 사실 12월부터 읽은 거니까 1월에 읽은 책으로 카운트하기엔 무리가 있을지 모르지만 ㅋㅋ 그리고 1월의 비문학은.. 하랄트 뮐러의 이나, 시공로고스 판 . 근데 빌리러 가기 귀찮아서 그냥 읽고 끝낼듯. 하아.. 의무감으로 읽으려니 그닥 내키지 않지만, 이렇게 읽다보.. 더보기
오바마 취임식 흐음. 제목을 써놓고 보니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어쨌든.. 지금 오바마 취임식을 기다리면서(아마 글을 쓰는 중에 취임식이 시작되겠지만) 글을 쓰는 만큼, 저 제목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다. 지난 봄 보다는 좀 덜 해졌지만, 아직도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지에 대해 뚜렷한 지표를 세우지 못한만큼, 오바마가 취임연설을 어떻게 할지, 그 사람은 과연 어떤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 관심이 크다. 또, 독후감과제 추천 도서 중에서 오바마의 연설을 모아놓은 책도 있었고. 그 어느 누구도 100%의 대통령이 될 수 없는만큼, 오바마 역시 이런저런 한계점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오바마와, 오바마가 이끌어 갈 미국이 기대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분명, 부시와는 다르겠지. (외모도 출중하고, 목소리도 멋지다! ㅋ.. 더보기